게스홀딩스코리아(대표 이재충)의 「게스」가 올해 광고 모델로 이효리를 낙점했다. 지난해 이효리를 통한 마케팅효과로 ‘효리 청바지’ ‘효리 패딩’ 등의 수식어가 붙은 제품들이 완판에 가까운 기록적인 판매율을 이끌어내며 연매출 1200억원을 돌파하는 데 일등공신 역할을 했다고 판단한 게스코리아는 일찌감치 이효리 측과 협의를 마치고 올해도 ‘효리 효과’를 이어갈 것을 기대하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이효리의 독보적인 섹시한 이미지가 정통 섹시 데님을 표방하는 「게스」와 잘 맞아떨어져서 지난해 큰 성과를 냈다”면서 “올해 새로운 프로모션인 로즈골드의 럭셔리한 섹시 무드에도 이효리가 지닌 매력이 적합하다고 판단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김정명 기자>

김정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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