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코퍼레이션에서 이번 시즌 런칭한 라이선스 브랜드 「데이비드앤골리앗」이 매장 전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데이비드앤골리앗」은 지난 16일과 18일 천안 야우리백화점와 대구 동아백화점 수성점에 입점했다. 천안 야우리백화점은 「해피앤코」 「딸기」 등 기존 캐릭터 브랜드와 함께 1층에 별도 존을 구성해 입점한다. 또 21일에는 광주 이프유, 23일과 28일에는 대전의 엔비와 세이백화점에 차례로 입점한다. 이 회사 김정훈 이사는, “「데이비드앤골리앗」은 일반 캐주얼과 달리 캐릭터를 활용한 문화콘텐츠 브랜드”라며 “차별화된 감성과 가치 제안을 위해서는 획일화된 백화점보다는 젊은 감각의 전문 백화점이 맞다고 생각해 이들 유통점에 우선 진출하게 됐다”고 말했다. 「데이비드앤골리앗」은 이들 유통점 입점을 기해 차별화된 마케팅과 상품 제안으로 이전 캐릭터 브랜드들과 다른 차별화된 감성을 제안해 갈 계획이다. 김 이사는, “홍대와 강남역, 압구정점 등 패션과 유행을 주도하는 상권에서의 마케팅과 아티스트를 활용한 차별화된 마케팅도 펼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캐릭터 브랜드가 주는 가치는 그 캐릭터만의 문화를 제안하는 것”이라며 “여러 캐릭터를 다양한 형태로 어필해 소비자에게 「데이비드앤골리앗」의 문화를 제안하는 데 마케팅 주안점을 둘 것”이라고 덧붙였다. 「데이비드앤골리앗」은 내달부터는 대리점 개설에도 나설 계획. 강남역상권은 곧 오픈 예정인 유통점 셀타 오픈과 함께 입점하고, 여타 주요 상권 점주들과도 협상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박찬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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