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양모 AWI가 덴마크 섬유 메이커인 Thygesen社와 스포츠/아웃 도어 의류 시장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MOU를 체결했다.

AWI의 스포츠 울 프로젝트 ‘MERINO perform’ 공급 체인의 일부인 유럽 제조업자들의 목표는 스포츠/아웃도어 시장에서 메리노 저지의 입지를 굳히기 위해 Thygese社와 공동으로 기술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스스로 호흡하는 섬유인 메리노 울은 수증기 상태에서 수분을 흡수하기 때문에 피부에 직접 닿을 때 늘 쾌적한 느낌을 준다. 이러한 천연의 장점으로부터 출발하여 AWI의 오랜 시간에 걸친 연구 개발에 의해 탄생된 것이 바로 ‘MERINOperform Advantage’이다. 메리노 울은 현재 액티브웨어 시장에서 세계적인 스포츠 브랜드의 큰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AWI의 브란다 맥가한 CEO는 “Merino Perform의 성공은 하루아침에 이루어 진 것이 아니다. 오랜 시간에 걸친 투자와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효과적인 마케팅을 통해 시장에 선보일 것이며 글로벌 판매를 위한 노력과 함께 AWI의 새로운 계획에 따른 온·오프라인 연구 개발, 제품 기술 혁신, 마케팅 전략 등을 공격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AWI의 스포츠/아웃도어 글로벌 매니저 Lars Ulvesund는 “스포츠/아웃도어 용 메리노 울을 제조할 수 있는 노련한 제조업자와 함께 소비자가 믿을 수 있는 품질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양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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