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진레저(대표 강태선)의 「블랙야크」가 상품, 영업, 마케팅 부분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선두 그룹에 바짝 다가섰다. 「블랙야크」는 올 하반기 최신 소재를 접목한 상품을 선보이며 정통 마운틴 아웃도어웨어를 진화시키는데 나섰다. 「블랙야크」가 하반기 활용에 나선 신소재는 지식경제부 지원을 받아 효성에서 개발한 스트레치 소재 ‘CDP RIP’. 다양한 익스트림 활동을 지원하는데 탁월하며 등판의 후로킹 그라데이션의 디자인 모티브가 눈에 띈다. 뛰어난 스트레치성과 청량감을 나타내는 메릴 스트레치 소재를 사용했으며, 앞 지퍼 3M 지퍼 쉘터를 사용해 세련된 디자인을 나타내주고 있다. 영업 역시 서남권 상권에서 브랜드 장악력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하반기 롯데 광주점, 청주점을 비롯한 주요 백화점에 입점하는 등 상위 빅 3 브랜드와의 거리를 좁히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공격적인 마케팅에 돌입한 「블랙야크」는 여성 산악인 오은선 대장의 히말라야 등정 및 오는 9월말 예정인 공중파 광고 진행 등을 통해 인지도 확대에 총력하고 있다. 또한 지난 15일 국내 토종 브랜드로서 우리 땅 독도를 지키는데 앞장서는 한편 젊은이들에게 역사의식을 고취시키자는 뜻에서 고객 50명과 독도아카데미 학생 200여명으로 참관단을 구성해 우리 땅 ‘독도’를 방문했다. 블랙야크측은 “단발성 이벤트가 아니라 토종 브랜드로써의 자부심으로 우리 땅 독도를 지키기 위한 전문 교육의 필요성에 절감했다”며, “지난해부터 대학생 및 해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독도 역사 제대로 알기, 세계 지도에 불법적으로 명기한 ‘Takeshima’ 표기 삭제 활동 등을 지원하고 있는 독도수호국제연대를 후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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