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복 전문 쇼핑몰 제이브로스(대표 김석중)가 반팔 기획 티셔츠를 재고 한 장 없이 팔고 있다. 제이브로스는 지난 7월말까지 1만9900원에 1만장을 팔았으며, 반팔 라운드 티셔츠 단일 아이템으로 2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특히 시즌 기획 상품인 반팔 티셔츠를 ‘리얼 타임 오더 시스템’을 적용해 재고가 하나도 없이 진행하고 있다. 리얼 타임 오더 시스템은 소비자들이 온 라인에서 주문, 생산, 포장, 배송까지 최소 2일까지 단축한 주문 생산으로 재고 부담이 전혀 없다. 이번에 기획한 티셔츠는 젊은 순수미술 작가들의 일러스트를 프린트해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을 불러 일으켰으며, 1차 20 스타일과 2차 25 스타일을 기획했다. 김석중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사이즈 스펙을 5가지로 다양하게 전개했지만 소비자 주문 방식을 적용해 재고가 한 장도 없었다”면서 “향후 ‘리얼 타임 오더 시스템’을 적용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늘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이브로스」는 이러한 인기를 바탕으로 동대문 쇼핑몰 헬로에이피엠의 남성복 사입량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올해 연 매출 1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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