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마커(대표 이창렬)가 올 하반기 「짐 리키(JIM RIC KEY)」(사진)와 「쿠시(CUSHE)」를 새로운 PB 브랜드로 추가했다.

「심플」 「테바」 「DKNY」 「디젤」 등 차별화된 콘셉을 지향하는 슈즈 브랜드를 PB 브랜드로 내세웠던 슈마커가 이번에 신규로 추가한 「짐 리키」와 「쿠시」는 글로벌 마켓에서 영향력 있는 브랜드로서 국내 패션 리더들에게는 더 없는 희소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스웨덴에서 탄생한 「짐 리키」는 현재 파리, 밀라노, 도쿄 등 17개국 250여 매장에서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는 브랜드. 수제화로 이뤄져 제품의 프리미엄 외에도 희소성의 가치를 더한다.

「슈마커」는 10대에서부터 20대 중반의 로열 브랜드를 선호하는 고객층을 겨냥, 트렌디한 컬러와 코팅 슈레이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얇은 컵 솔 형식의 슈즈 제품으로 하이탑과 로우컷 두 가지 스타일을 진행한다.

「짐 리키」는 8월초부터 명동, 동성로, 광주 충장로 등 주요 거점 도시를 중심으로 「슈마커」 「애슬릿풋」의 핵심 매장에 선보일 방침이다. 가격은 10만원 중반대로 글로벌 마켓보다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내수시장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

영국에서 탄생한 「쿠시」는 미국 브라운 슈즈의 대표 회사인 울버린사가 아끼는 브랜드다. 고급 소가죽을 사용해 경량하며 자연친화적인 모티브를 형상화 한 「쿠시」는 편안한 착화감을 장점으로 2030 직장인들의 드레스 코드와 캐주얼 한 비즈니스 정장을 소화해 낼 수 있는 디자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쿠시」는 명동, 이태원, 천호, 청주, 부산 등 전국 슈마커 로드숍과 일부 할인점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슈마커는 인기그룹 포 미닛을 전속 모델로 계약, 8월 4일 하반기 본격적인 마케팅 전개를 위한 광고 촬영에 들어갔다.

강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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