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패션(대표 구본걸)의 「헤지스액세서리」가 지난달 28일 청담동 원 갤러리에서 올 F/W 시즌 상품 설명회를 개최했다. 기존의 전통 트레디셔널 캐주얼 감성 보다는 컨템포러리한 감각을 느끼게 하는 상품을 대거 선보여 업계 관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번 F/W 시즌 「헤지스액세서리」는 브랜드 이미지 강화를 위해 컬러 그루핑에 집중하고 보수적인 트레디셔널이 아닌 새로움과 위트 있는 요소를 표현하는 등 경쟁 브랜드와의 차별화를 시도한 것이 돋보였다. 특히 ‘젤리 퍼피’ 라인은 한층 더 고급스러움을 느끼게 하는 디자인과 F/W 시즌 트렌드에 맞는 다크 그린, 다크 브라운 등의 깊이감 있는 컬러를 사용한 상품을 선보였다.

25~35세를 메인 타깃으로 중심 가격대는 20만원대 중반부터 30만원 후반대로 구성 되어 있으며,여성과 남성의 상품 구성비는 여성 80 남성 20 으로 여성 제품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또한 핸드백 뿐만 아니라 지갑, 벨트, 키홀더 등의 소품을 통해 제품 선택의 폭을 넓게 했다.

「헤지스」는 올 상반기 지역별 안테나샵 운영을 통해 시장과 고객 분석을 실시해 「헤지스」의 전라인의 F/W 상품 기획에 반영하는 한편 액세서리와 의류의 통일된 콘셉트 전달을 위해 동일 소재를 사용해 상품을 기획하는 등 브랜드 이미지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헤지스액세서리」는 올해 목표로 한 유통망 수 21개점을 이미 확보하고 연말까지 2~3개점을 추가 오픈 할 계획이다.

김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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