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R」의 중국내 마케팅이 활성화되고 있다. 이엑스알차이나(대표 민복기 www.exrchina.com)가 공식 스폰서를 맡고 있는 중국 오락프로그램 ‘진심화대모험(眞心話大冒險)’이 첫 방영 이후 상해 동방문예 채널 시청률 2위를 기록하는 등 「EXR」의 중국 방송 내 간접광고(PPL)가 큰 효과를 나타내고 있는 것. 진심화대모험은 한국에서 인기를 끈 ‘강호동의 천생연분’ 프로그램을 중국식으로 재현한 연예인커플게임 프로그램. 한국의 MBC와 중국 상해미디어그룹(SMG)의 자회사인 동방채널이 합작 제작하여 11월 2일부터 주 1회 방영되고 있다. 이엑스알차이나는 이 프로그램에 6개월간 공식 스폰서로 참여, 전 출연자의 의상을 협찬한다. 특히 간접광고가 허용되는 중국의 방송 환경은 「EXR」의 로고 및 의상을 자연스럽게 방송에 노출할 수 있어 인지도 상승 및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효과가 TV 광고보다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엑스알차이나는 이외에도 주요 TV 프로그램 PPL, 피트니스 센터와의 제휴 등 지속적으로 중국 마케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엑스알차이나가 2005년 중국복식협회에서 주관하는 ‘중국 패션업체 경쟁력 100대 기업(中國服裝行業競爭力百强企業)’에 선정됐다. 중국복식협회는 중국 정부에서 운영하는 중국 패션 관련 기관이며, 한국의 패션협회와 같은 성격이다. 중국 전신국은 이를 기념하기 위해 「EXR」을 포함한 100대 기업의 브랜드 광고로 디자인한 전화 카드를 발행하기도 하였다.

김정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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