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창인터패션 (대표 박준호)에서 전개하는 「파쏘나블」이 지난달 27일 주한 프랑스 대사관저에서 론칭 쇼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파쏘나블」은 프랑스의 패션과 문화, 라이프 스타일을 선보이며, 프리미엄 남성복의 오리지널리티를 그대로 표현했다. 특히 패션 브랜드로서는 유일하게 주한 프랑스 대사관저에서 론칭 행사를 진행해 업계 관계자들의 관심을 집중 시켰다.

필립 티에보 주한 프랑스 대사의 론칭 축하 메시지와 09년 S/S을 컬렉션을 진행해 프랑스 대사관의 주요 인사와 언론, 문화계 인사, 백화점 바이어와 업계 VIP들의 뜨거운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럭셔리한 퀄리티와 정제된 수트, 다양한 컬러감, 컴포트한 착장감이 돋보였으며 시크한 파리지엔 스타일로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국내 수입 남성복 시장은 이탈리아 브랜드들이 주류를 이뤘던 것에 반해, 정통 프랑스 남성복의 테이스트를 느낄 수 있는 감각적인 스타일과 신선함으로 인기를 모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박동진 상무는 “무리한 유통망 확장 보다는 소비자들에 브랜드 가치를 느낄수 있는 홍보에 집중할 방침”이라며 “프랑스 수입 자동차 「푸조」사와의 코어마케팅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파쏘나블」은 ‘프리미엄’, ‘네오-트래디셔널’, ‘트래디셔널’, ‘진’, ’우먼’, ’보이’ 6개 시그니처 라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국내에는 ‘우먼’과 ‘보이’ 라인을 제외한 4개 남성 풀 라인을 선보인다.

전 세계 46개국, 800 여개의 글로벌 리테일 채널과 26개국 81개 단독 부띠끄에서 전개되고 있는 「파쏘나블」은 지난 6일 갤러리아 명품관 웨스트 4층에 오픈했다.

김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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