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페이스」가 오프라인에 이어 온라인 공간에서도 등산용품 및 의류 1위 브랜드로 떠오르면서 인기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달 초 포털사이트 다음 디렉토리 자료에 따르면 「노스페이스」는 10~20대 젊은 고객층에게 65% 이상 높은 인지도를 확보, 오프라인에 이어 온라인 상에서도 브랜드 인지도는 물론 등산용품 1위 브랜드로서 젊은층의 인기를 독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달 말부터 날씨가 추워지면서 하루 순 방문자 수는 9월 3주차에 비해 54% 이상 증가했으며, 페이지뷰도 10월 첫 째주에 1073만회를 기록했다.
   다음 마케팅 관계자는 “10~20대 고책층이 65%를 차지할 정도로 아웃도어 브랜드 중에서는 10대 유저들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사이트다”며 “주요 검색어도 해당 브랜드나 상품을 인지하고 들어올 정도로 인기가 높은 브랜드”라고 말했다. 실제로 고객들이 「노스페이스」 온라인 사이트를 찾는 경우, 브랜드 명이나 「노스페이스」가방, 바람막이 재킷 등과 같은 상품을 주요 검색어로 직접 찾는 고객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스페이스」는 이 같은 높은 상품 인지도를 바탕으로 가을 상품이 출시된 8월 말 이후 사이트 방문자 수도 평균 8배나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1인당 체류 시간도 9월 이후 평균 6분대 이상을 기록하고 있을 정도다. 현재 「노스페이스」는 온라인 상을 통한 마케팅도 활발하다. 이 브랜드는 매일 공급하는 베스트 신상품 리스트를 홈페이지를 통해 꾸준히 알리는 한편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기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노스페이스」는 지난 8월 이후 박영석의 뜨거운 도전편에서 ‘도전에 대한 정의를 내려주세요’라는 창을 통해 소비자 참여를 늘리고 있는 한편, 9월 중순부터는 ‘Autumn fair’를 통해 신상품 판매 공지를 확대하고 있다. 또한 서울 근교의 등산 코스 매장 부근에서는 일정 별로 「노스페이스」 등산화 무료 체험 행사를 여는 등 브랜드 및 상품 홍보에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