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프렌치 컨템포러리군이 붐업에 힘입어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에스제이듀코(대표김삼중)의 「쟈딕앤볼테르」관계자는 “100억원대 매출 목표를 세우고 하반기에 주요 매장 4개점을 추가 오픈, 총 12개 매장으로 라인업한다”고 밝혔다. 하반기 오픈 매장은 갤러리아 타임월드점, 현대 무역점, 현대 울산점, 신라호텔 면세점 등 4개점이다. 브랜드 론칭 초 5년내 12개 매장을 전개하겠다는 계획이 조기에 달성됐다. 「쟈딕앤볼테르 」는 외형적 볼륨 확장과 함께 점당 매출 역시 가파른 상승 곡선을 타고 있다. 롯데 백화점 본점의 경우 지난달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100% 신장했다. 신세계 강남점을 비롯한 강남권 4개 매장은 이미 월 평균 1억원대 를 달성했으며 지난주 오픈한 갤러리아 타임월드점 역시 상승세를 타고 있다. 박수희 대리는 “드라마 PPL을 통한 스타 마케팅이 신규 고객 창출의 원인으로 분석된다. 드라마 ‘온에어’에서 송윤아가, ‘엄마가 뿔났다’ 에서 신은경이 입었던 아이템들의 경우 입소문을 통해 찾아온 신규 고객이 1차 물량 소진을 주도했다. ‘달콤한 나의 도시’에서 최강희가 착용했던 ‘이지 라이더 백’은 방송 직후 전량 품절됐다”며 “하반기에도 스타 마케팅과 CRM 강화를 통한 고객 관리 로 매출이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캐시미어와 아우터 아이템 소진율이 높았고, 매출을 주도했던 강남 상권에 이어 강북 및 지방 상권까지 추가 오픈하면 하반기 매출은 수직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승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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