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즈비(대표 김진)가 전개하는 「캠프뉴욕」이 올 하반기 셀렉트숍 입점을 확대한다. 「캠프뉴욕」은 최근 온라인에서 오프라인으로 확장 전개하고 있는 「스투피드찰스」 매장 7곳에 입점을 준비하고 있으며, 다른 셀렉트숍과의 입점 확정도 눈앞에 두고 있다. 이같은 움직임은 최근 소형 매장 매출이 부진했던 것과 33㎡ 이상의 매장을 가방 한 가지 아이템으로 채우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이유에서다. 「캠프뉴욕」은 단독 매장의 한계를 고려해 셀레트숍 입점을 적극 준비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매장별로 융통성 있는 디자인을 선보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경수 부장은 “셀렉트숍은 입점 손님이 일정하고 오픈 비용 부담이 적은데다 노출 효과를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장기적으로 30개 이상의 셀렉트숍 입점을 통해 매출 볼륨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캠프뉴욕」은 앞서 지난해 말부터 진행한 브랜드 컨설팅 작업 이후로 심볼과 로고 교체작업을 마쳤으며, 이번 F/W 상품부터 본격 적용될 예정이다. 17~22세 중심이던 타깃 연령도 20~26세로 상향조정 했으며, 학생 위주의 상품 구성에서 벗어나 학생용 가방은 시즌 기획상품으로 대폭 조정했다. 「캠프뉴욕」은 현재 38개의 매장을 전개하고 있으며 하반기까지 47개점 오픈을 기대하고 있다.

장영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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