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스피제이(대표 박상돈)의 「허스트」 명동점이 11월 23일 현재 매출 1억원을 돌파했다. 이 매장은 지난 10월 1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데 이어 코트류가 팔리기 시작한 11월에는 1억3000만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리뉴얼 오픈 2개월 만의 성과다. 「허스트」는 올 하반기 프렌치 시크로 콘셉트를 재정비하면서 명동점을 리뉴얼 오픈했다. 화이트, 원목, 블랙 컬러의 조화로 심플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한 이 매장은 리뉴얼 오픈 첫 주말 1000만원의 매출을 올리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지난 10월에는 스웨터 카디건, 다이마루 티셔츠, 원피스형 롱 티셔츠 등이 고르게 판매되면서 매출 상승을 보였다. 두꺼운 로게이지 카디건은 대부분의 아이템이 완판을 기록했다. 2가지 스타일로 새롭게 선보인 가죽 재킷은 한 스타일은 완판을, 다른 한 스타일은 70%의 판매를 보였다. 「허스트」는 지난 10월 초 오픈한 삼성 아셈점도 첫 달 9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11월에는 1억원의 매출을 무난히 판매할 것으로 보고 있다. 오승일 이사는 “올 하반기 프렌치 시크로 리뉴얼을 하면서 고객들의 호응을 얻어 중심 매장에서 높은 매출 신장세를 기록하고 있다”며 “하반기 대리점 4개 매장을 추가하고 내년 상반기 백화점, 가두점을 집중 공략해 본격적인 볼륨 브랜드로 나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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