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앤이코리아(대표 김용현)가 맞춤 캐릭터 브랜드 「스와브니스」를 론칭한다. 「스와브니스」는 페미닌한 여성스러움에 매니시한 시크함을 더한 스타일을 제안한다. 모던하면서 섹시한 감성에 꾸튀르적인 테일러링을 강조해 감성적인 소비자를 공략한다. 브랜드 타깃은 20대 초반~40대의 활동적이고 패셔너블한 여성이다. 사회 활동을 하는 여성들을 메인 고객으로 트렌디한 수트 중심의 상품을 전개한다. 여기에 다양한 단품 아이템을 통한 믹스&매치 코디네이션으로 소비자들의 다양한 구매 욕구를 충족시킬 계획이다. 특히 이 브랜드는 소비자들의 반응을 보고 상품을 기획할 수 있는 맞춤 시스템을 도입한다. 고객들이 원하는 디자인을 선택해 자신에게 꼭 맞는 사이즈의 옷을 제작할 수 있는 것. 이러한 시스템 도입으로 다양한 연령의 고객층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디자인, 봉제, 소재 등은 모두 국내에서 진행해 캐릭터 감성과 꾸튀르적인 정교한 커팅, 디테일의 완성도를 높인다. 가격폭은 넓게 가져간다. 수트류는 20만~80만원 대, 블라우스는 8만~20만원 대, 재킷 10만~60만원 대로 소재와 디자인에 따라 폭넓게 제안한다. 「스와브니스」는 12월 명동 토털 패션몰 타비투에 입점한다. 이 브랜드는 패션지부터 옥외광고까지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갈 방침이다.

신수연 기자
ssy@f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