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미유통(대표 김현린)이 아동복 「맥키즈」를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였다. 「맥키즈」는 부산 세이브존과 광명 2001아울렛 매장을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10개점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상하의 1만∼3만원대 중저가의 합리적인 가격과 맥도날드의 인지도를 바탕으로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펼칠 예정이다. 이 브랜드는 활동성을 강조한 패셔너블한 캐주얼을 선보이며 3∼6세의 토들러와 7∼14세의 키즈를 타겟으로 30：70의 비율로 전개된다. 제품은 의류 60%, 신발 30%, 기타 용품이 10%로 신발 비중이 타 아동복 브랜드에 비해 높은 것이 특징. 「맥키즈」의 슈즈 라인은 디자인과 소재가 뛰어나며, 스니커즈와 여름용 샌들 등 45가지가 넘는 다양한 스타일로 전개된다. 1만9천∼2만7천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별도 구성되는 슈즈 코너는 타 브랜드와 차별화되는 MD 구성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맥키즈」는 패스트푸드업체인 맥도날드가 아동복 사업에 진출하기 위해 2003년 런칭한 브랜드로, 상하이를 비롯한 중국 전역의 70개 매장에서 전개중이며 홍콩·대만 등에서도 런칭될 예정이다.

김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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