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앤코(대표 전희준)가 ‘제시엔코 안성 물류센터’를 오픈하고 지난 10월 5일 준공식을 가졌다. 이 물류센터는 지난해 10월 착공을 시작했다. 대지면적은 9587㎡로 10층 높이의 건물을 3층으로 구성했다. 물류작업의 효율화에 중점을 두고 DAS(Digital Assorting System) 및 무선 P D A시스템(실시간 입출고 관리 시스템)을 설치했다. 제시앤코는 이 시스템이 본사와 물류의 원활한 정보 공유로 고객 물류 서비스를 향상시키고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입지는 안성 IC에서 3분 거리로 경부고속도로 상행선으로 안성 IC를 지날 때 눈에 보이는 위치다. 이 회사는 물류센터에 대규모 브랜드 광고판을 설치해 브랜드 홍보를 할 계획이다. 여성복 업체를 대상으로 물류센터를 임대할 예정이다. 전희준 사장은 “안성물류센터는 좋은 입지 조건과 최신 물류 시스템으로 회사의 효율을 높이고 비용을 줄일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물류센터 오픈으로 물류 전문 분야로 제시앤코의 사업 영역을 확대하게 됐다”고 말했다.

신수연 기자
ssy@f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