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보이(대표 정운석)의 「잇셀프 바이 톰보이」가 20개점을 확보했다. 「잇셀프 바이 톰보이」는 지난 8월 10일 수원 영통점 오픈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갔다. 목동점, 부산대점, 청주점, 수원점, 광주 세정점, 춘천점, 일산 덕이점의 7개 대리점 오픈을 확정했다. 롯데백화점 본점, 패션 아일랜드, 뉴코아 아울렛, 2001 아울렛 등 대형 쇼핑몰 13개점도 오픈해 한 달만에 20개 매장을 확보했다. 이 브랜드는 20대 후반~30대 여성을 타깃으로 클래식 모더니즘을 선보인다. 수트 정장과 캐주얼 아이템의 조화로 편안하면서 갖춰 입은 듯한 세련된 스타일을 제안한다. 실루엣을 강조한 디자인은 심플하면서 자연스러운 여성미를 보여준다. 다양한 크로스 코디 기획으로 믹스&매치 코디네이션이 쉬운 것도 특징이다. 매장은 모던하고 시크한 브랜드 콘셉트에 맞춰 화이트와 그레이를 기본 컬러로 했다. 집기는 블랙과 실버로 고급스럽게 연출했다. 와이어 매쉬로 표현한 기둥으로 클래식함과 모던함을 조화시켰다. 코디형, 섹션형 행거로 소비자들이 상품을 쉽게 보고 코디네이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한성호 이사는 “「잇셀프 바이 톰보이」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메가 톰보이 매장에서 마켓과 소비자 테스트를 마친 검증된 상품”이라며 “상품에 대한 유통업자들의 좋은 평과 톰보이의 기업 신뢰도가 순조로운 유통 확보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 하반기 유통 목표인 25개점을 이미 확정지었다”며 “가을 장사가 시작되면 유통망 확보는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신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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