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지어패럴(대표 최병오)가 하반기 「올리비아하슬러」를 론칭한다. 「올리비아하슬러」는 데일리 스포티브 캐주얼 브랜드. 브랜드 명은 영국의 대표적인 이름인 ‘올리비아’와 독일 이름인 ‘하슬러’에서 유래했으며, 영국의 트러디셔널한 감성과 독일의 합리적인 실용주의의 이미지를 갖고 있다. 이 브랜드는 7월 중에 1호점을 오픈할 예정이다. 30~40대의 젊고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여성을 타깃으로 골프 캐주얼 라인, 스포티브 라인, 페미닌 캐주얼 라인의 상품으로 구성한다. 특히 가격대별 상품기획으로 브랜드를 차별화할 계획이다. 가을ㆍ겨울 시즌에는 코트, 재킷 등 베이직 시즌 상품, 바지, 스웨터, 니트 카디건의 파워 상품, 트렌드를 반영한 전략 상품, 티셔츠 등 단품으로 구성된 기획 상품을 선보인다. 시즌 상품은 중가, 파워 상품과 기획 상품은 중저가, 전략 상품은 저가로 출시해 소비자들의 공략할 방침이다. 유통은 가두상권의 중소형 점포 중심으로 전개한다. 론칭 첫 시즌에는 서울, 경기를 포함한 수도권과 지역별 신흥 핵심상권을 중심으로 유통을 확대해갈 방침이다. 대형 쇼핑몰도 일부 입점할 계획이다. 이종한 「올리비아하슬러」 이사는 “중소형 점포 전략으로 가두상권의 틈새를 공략해 올해 안에 100개 이상의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라며 “론칭과 동시에 공격적인 지역 밀착형 마케팅으로 인지도를 높이고, 론칭쇼 및 상품설명회를 통해 본격적인 시장 안착을 시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신수연 기자
ssy@f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