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엑스알코리아(대표 민복기)의 「이엑스알」이 세계적 그래픽 아티스트인 클라우스와 손잡고 ‘클라우스 월드 컬렉션’을 출시한다. 「이엑스알」은 기존 상품에서 표현하기 힘들었던 예술성을 보완할 수 있어 ‘클라우스 월드 컬렉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달 중순부터 일부 매장에서 선보이는 이번 컬렉션은 세상에 대한 독특한 해석 방식을 북유럽의 몽환적인 느낌으로 표현한 클라우스의 그래픽 작품을 「이엑스알」 상품에 적용한 티셔츠다. 제품은 클라우스가 디자인한 5가지 그래픽으로 여성용 3스타일, 남녀 공용 2스타일 반팔 티셔츠다. 가격은 7~8만원 대. 임주용 마케팅 대리는 “「이엑스알」이 추진하는 아트 마케팅은 영업적 이익을 목적으로 한 것이 아니라, 디자인과 예술을 좋아하는 마니아를 위한 것이다. 이번 컬렉션 티셔츠는 소량으로 출시해 희소성을 높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엑스알」은 2005년, 2006년에 디자인 그룹 ‘이노디자인’과 합작으로 스니커즈 라인을 선보인바 있다. 이 회사는 앞으로도 이러한 아트 마케팅 활동을 꾸준히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엑스알」은 ‘클라우스 월드 컬렉션’의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클라우스 티셔츠를 구입하는 고객 전원에게 1만원 모바일 쿠폰을 증정하며, 클라우스 온라인 웹갤러리에서는 클라우스의 인터뷰와 100여종의 작품 전시, 이벤트를 열 계획이다. 한편 클라우스는 핀란드에서 태어나고 영국에서 활동 중인 세계적인 그래픽 아티스트로, 마돈나와 그녀의 딸이 쓴 동화책 ‘크리스마스 스토리’에 삽화를 담당한 것으로 유명하다.

이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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