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레인지(대표 이우균)의 「바나바나」가 올 가을?겨울 상품을 브랜드 이미지 콘셉트에 맞는 아기자기한 디자인으로 승부한다. 오소희 상품기획실 팀장은 “「바나바나」의 귀여운 이미지를 최대화 시키는데 주력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로고와 이니셜을 새롭게 디자인하고, 이를 모티프로 삼아 디테일로 활용했다. 또한 리본 등의 장식 등을 활용한 제품을 선보인다. 이 브랜드는 베이식 라인, 트렌드 라인, 「바나바나」제품 중 꾸준히 인기있는 제품을 변형한 라인 등 세 라인으로 진행된다. 베이식은 30%로 구성돼 디테일을 최소화시키고 톤 다운된 컬러를 사용해 20대 후반~30대의 연령층을 공략할 계획이다. 트렌드는 30%로 구성돼 20대 초반의 젊은 연령층에게 제안한다. 과거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인기있는 제품은 새로 개발한 로고와 리본 등의 디테일을 첨가하고, 불필요했던 장식을 없애 업데이트 시킨다는 계획이다. 오 실장은 “메인 컬러를 「바나바나」가 꾸준히 제안하는 컬러인 보라색을 유지할 것”이라며 “소재 대비를 이룬 제품 제작을 위해 엠보싱 소재, 가공을 통한 무광택 소재 등 새로운 소재 개발도 진행했다”고 말했다.

함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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