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라제화 (대표 박일영)가 지난 4월 6일 디자이너 가스파 유케비치와 브랜드 「와이 바이 가스파유케비치」를 런칭했다. 디자이너 가스파 유케비치(Gaspard Yurkievich)는 파리 프레타 포르테 컬렉션에 참여하고 있는 디자이너로 세라제화와 지난 2002년부터 OEM 방식으로 거래를 진행해 왔다. 강형창 영업 이사는 “세라제화는 가스파 유케비치의 제품을 개발하고 생산할 수 있는 업체로, 가스파 유케비치는 국내 실정에 맞는 구두 디자인을 제안하는 디자이너로서 각각의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와이 바이 가스파유케비치」는 파리지엥의 감성이 묻어나는 디자인과 세라제화의 신뢰할 수 있는 품질력으로 20대 후반에서 30대 중반을 겨냥한다. 이 브랜드는 가을/겨울 시즌부터 2~3개의 백화점 유통으로 시작할 계획이며 가격대는 20~30만원의 가격대다. 가스파 유케비치는 “디자이너만을 위한 디자인이 아닌 소비자가 진정 느끼고 공감할 수 있는 디자인을 할 것”이라는 자신의 디자인 철학을 밝혔다. 가스파 유케비치는… 스튜디오 베르소를 졸업한 후 「티에리 뮈글러」「장 폴 고티에」「장 코로나」 등 세계적인 브랜드의 디자이너로 활동했다. 이후 자신만의 브랜드로 파리 프레타 포르테에 참여했고 신예 디자이너로 급부상했다. 또 「로레알」 「듀퐁」 「스와로브스키」 등 유명 다국적 기업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컬렉션을 전개해왔다. 가스파 유케비치는 이번 2007 가을/겨울 부산 프레타 포르테에 참여했다.

함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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