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복」에서 자동공기주입 방식의 기능성 러닝화 ‘펌프2.0’을 출시했다. ‘펌프2.0’은 펌프 시리즈가 첫 출시된 이후 15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차세대 전략상품이다. 이번에 출시된 ‘펌프2.0’은 자동공기주입 방식을 적용, 신발 착용 후 다섯 걸음 안에 착용자의 발 모양과 러닝 스타일에 맞춰, 발 주위를 둘러싼 신발 내부 공기실이 자동으로 팽창되도록 했다. 즉 끈을 매지 않고도 자신의 발에 완벽하게 맞춰지는 자동 맞춤형 신발이다. ‘펌프2.0’에 적용된 자동공기주입 방식에 대해 리복 관계자는, “나사(미국우주항공국)와 MIT 엔지니어들이 개발한 세계 최초의 신기술”이라고 말했다. ‘펌프2.0’은 자동공기주입 시 신발 내부 압력이 과도하게 넘지 않도록 신발 뒤쪽 윗부분에 스마트 밸브를 장착했다. 이에 따라 적정 기준 이상의 공기는 다시 내보낼 수 있도록 세심하게 디자인됐다. ‘펌프2.0’은 이외에도 고객의 발뒤꿈치가 신발에 부딪혀 발생되는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DMX 시어 쿠셔닝 기술을 적용했다. ‘DMX 시어’는 기존 스포츠화에 적용된 수직적 충격 분산에 수평적 분산 기능을 더한 것. ‘펌프2.0’은 4가지 색상이며 가격은 14만9천원에 시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