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해변에서나 거리에서는 오버 사이즈의 과장된 사이즈와 디자인에 고급스러운 디테일이 가미된 화려한 복고풍 선글래스가 대거 등장할 예정이다. 이국적인 스타일이 독특한 레트로 풍이 가미되면서 럭셔리함을 강조한다. 블랙에 골드. 실버 등 금속 느낌의 세련된 컬러 매칭까지 미리 준비하는 선글래스에 따라 올 여름 당신도 패셔니스타가 될 수 있다.  <편집자주>

올 봄·여름 아이 웨어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바로 믹스 스타일(Mixed Style)인 콤비네이션 (Combination). 아세테이트와 메탈 소재의 결합, 엑키스 소재를 응용한 컬러 응용. 아세테이트 소재를 다양하게 겹치거나 투 톤의 컬러 믹스까지 소재와 컬러의 믹스는 상상을 초월한다.
여기에 디자인 모티브와 브랜드 로고의 다양한 변화는 정교한 디테일로 나타난다. 스와로브스키 등의 크리스털 등 보석이나 스톤을 이용한 템플 장식과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표현한 로고나 심볼도 재미있는 요소로 등장한다.
패션계에 불어 닥친 복고풍의 영향으로 오버 사이즈의 안구와 화려한 디자인 등 다소 과장된 스타일의 제품들은 이미 지난 해부터 지속되어 온 유행이다. 2007년 역시 이런 복고풍의 흐름을 타고 한층 업그레이드 된 스타일이 유행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60~70년대의 고전적인 복고풍에서 한 층 업그레이드된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디테일이 더해지면서 럭셔리 레트로 개념의 제품들이 등장. 이전 보다 더 고급스러운 디테일과 다양하게 믹스 된 소재로 자신만의 독특한 스타일을 추구하는 고객들에게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중성적인 느낌의 메트로 섹슈얼 스타일의 제품 들로 다양한 기호를 가진 소비자들의 제품 선택의 폭은 한층 더 넓어졌다.
디자인에는 골드, 실버와 브론즈 등의 메탈소재가 적극 활용되어 브랜드 로고와 장식적인 디테일로 표현되고, 전체적으로는 블랙과 브라운 등을 기본으로 2006년 화이트 칼라가 대세였던 것에 반해 좀 더 다크한 컬러가 유행을 선도할 것으로 보인다.
디테일 면에서도 섬세하고 고급스러운 장식(Refined Style)이 주를 이루면서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털과 다양한 컬러의 스톤을 활용. 화려하고 감각적으로 표현되고 러시안 무드 등을 타고 이국적인 느낌의 모티브가 응용된 제품들이 새로운 제품 군이 형성되어 유행할 전망이다.

선글래스 선택과 관리법
1. 얼굴형에 따른 제품 선택과 코디법
 기본적으로는  자신의 얼굴형과 반대되는 모양의 선글래스를 선택하는 것이 요령이다.
① 계란 형：어떤 안경 디자인이든지 잘 어울리는 얼굴형으로 오벌 형이나 라운드 형은 지적인 이미지를 플랫 형이나 스퀘어 형은 세련된 이미지를 준다.
② 둥근 형：특징이 없는 얼굴형으로 전체적으로 샤프한 인상은 줄 수 있는 프레임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플랫 형, 폭스 형을 착용하여 얼굴의 단점을 보완하고 세련된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다. 또한 라운드 형 제품은 귀여운 이미지를 줄 수 있다. 
③ 삼각형：프레임의 선이 강조되어 보이는 폭스 형이나 보스톤 형은 가급적 피하고 가벼운 플라스틱 소재의 오벌 형이나 라운드 형, 그리고 컬러는 내츄럴 한 컬러나 파스텔 톤 계열이 좋다.
④ 사각형：얼굴형과 동일한 각이 진 프레임은 피하고 얼굴의 각을 원만하게 해주는 오벌 형이나 라운드 형을 착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2. 관리법
안경/선글래스는 자주 닦아주고 먼지로부터 발생되는 잔 흠집을 방지 해야 한다.
장시간 보관 시에는 중성세제를 사용하여 세척하고 물기를 잘 말린 후, 케이스에 보관하도록 한다.
소재에 따라 주의해야 할 점은,
① 메탈 제품：부식에 의한 손상이 있기 때문에 항상 착용 후에는 땀을 깨끗하게 닦아주고 해변과 같이 대기 중에 염분이 많은 환경에서 착용한 후에는 반드시 수돗물이나 중성세제로 세척한 후, 물기를 잘 말리고 보관한다.
② 플라스틱 제품：열에 의한 변형이 되기 때문에 여름철 자동차 창가처럼 높은 온도에 노출되는 것을 피하는 것이 좋다. 장시간 보관 시에도 서늘한 곳에서 보관하여야 렌즈 형태 변형에 의한 눈의 피로를 막을 수 있다.
　
선글래스 착용 후, 간단한 손질 후에 전용 케이스에 넣어 보관하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이 오랜 기간  제품의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요령을 잊지 말아야 할 점이다. 자신의 스타

<김혜진 인턴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