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팩」이 언더그라운드 문화마케팅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대대적인 리뉴얼을 단행한 이 브랜드는 새로운 브랜드 이미지 구축을 위해 전세계 언더그라운드 문화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이러한 마케팅 전략이 동시에 이루어지고 있다. 최근 유럽 전역의 「이스트팩」이 댄서들과 X게이머 대회에 전폭적으로 지원하며 언더그라운드 문화마케팅에 주력함에 따라 국내 「이스트팩」 역시 지난 27,28일 양일간 강남역 클럽 NB에서 진행되는 비보이 댄서들의 챌린지 ‘B-boy challenge vol.5’ 를 지원했다. 비보이댄서 중 최고를 가리는 대회인 ‘비보이챌린지’는 80여개팀, 총 300명이 넘는 댄서들의 서바이벌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이스트팩」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이 행사에 스폰했으다. 내년에는 대회 규모를 보다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연중 기획되는 다양한 비보이댄서들의 대회 ‘스트리트 잼’과 ‘더걸’ 등에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스트팩」은 한국 비보이 랭크 3위 안에 드는 ‘라스트포원’ ‘하우스댄스’ ‘팝핀’ 등의 댄서 팀 ‘위드빌’ 등에 지속적으로 스폰함으로써 「이스트팩」의 새로운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 26∼29일 나흘 간 열린 아시안 엑스게임 대회에서도 「이스트팩」의 문화마케팅이 펼쳐졌다. 어그레시브인라인 스케이트보드, BMX, 스케이트보드, 클라이밍 등 X게임 분야의 아시아 최고를 선발하는 아시안 엑스게임 대회가 국내 최초 열리면서 「이스트팩」은 이 행사를 지원한 것. 「이스트팩」은 이 행사를 통해 아마추어 인라인, 스케이트보드, BMX 부분 수상자에게 50만원 상당의 ‘resistance line’ 제품을 제공했으며 아마추어 엑스게임대회 참여자 모두에게 힙색과 크로스 백을 증정했다.

박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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