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의류BG(대표 정세혁)가 올해 8월부터 인터내셔날 브랜드인 「에스프리」를 전개한다. 「에스프리」는 다양한 라인과 합리적인 가격대로 전세계 53개국에서 6천600백 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브랜드. 의류, 액세서리, 시계, 아이웨어, 주얼리, 향수, 홈인테리어 등 다양한 라인 전개로 소비자들에게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한다. 패션 라인은 남녀 캐주얼, 남녀 컬렉션, 영 트렌디 캐주얼(EDC), 키즈와 베이비, 스포츠로 구성돼 있다. 국내에는 우선 여성 캐주얼인 「에스프리」라인과 영 트렌디 캐주얼인 「이디씨 바이 에스프리(EDC by ESPRIT)」 라인을 중심으로 전개하며 의류와 함께 다양한 액세서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두산 의류BG 측은 “올 가을·겨울 시즌 여성캐주얼 라인 런칭을 시작으로 앞으로 컬렉션과 남성캐주얼 라인으로 브랜드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두산 의류BG의 「에스프리」 전개는 현재 전개 중인 「폴로」 「게스」와 브랜드 조닝이 다른 신규 브랜드를 도입해 패션 전문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전략이다. 또한 「에스프리」 본사에서도 한국 시장의 성공적 진출을 위해 상품 공급과 마케팅 활동 등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한편 두산 의류BG는 앞으로도 국내 시장에 맞는 해외 브랜드를 적극적으로 개발, 전개하여 패션 전문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을 밝혔다.

신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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