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가 여성 캐릭터캐주얼 「제시뉴욕」을 전개하는 블루종INC(대표 전희준)가 지난 9월 초 회사명을 제시앤코로 변경했다. 지난해까지 여성 캐릭터캐주얼 「블루종」을 전개해 왔던 이 회사는 브랜드 중단을 선언, 잉걸스(대표 이강열)에 브랜드 매각을 결정하면서 회사명을 제시앤코로 전환했다. 잉걸스는 「아니베에프」와 「아니스」 상설 제품을 아웃 소싱으로 전개한 업체로, 이번 「블루종」 브랜드를 인수해 중가 여성 캐주얼 브랜드로 전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제시앤코의 「제시뉴욕」은 올 가을을 기점으로 유통망 확대와 함께 공격적인 영업 및 마케팅 활동으로 매출 신장을 이룩하고 있다. 당초 계획보다 늘어난 전국 50여 개의 매장을 확보한 「제시뉴욕」은 지난 9월 14일 기준 4천만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매장이 12개점으로 월평균 7∼8천만원 이상 매장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성장세에 힘입어 연말까지 70개점으로 유통을 확대할 방침이다.

류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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