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자크’가 모델 황정음을 내세워 휴양지와 일상에서 모두 즐길 수 있는 도심형 리조트룩을 새롭게 선보였다. |
패션랜드(대표 최익)가 전개하는 여성복 ‘무자크’의 리조트룩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
‘무자크’ 관계자는 “올해 무더위가 일찍 찾아온 덕에 리조트룩 아이템에 대한 반응이 기대 이상으로 좋다”고 밝혔다. 특히 전속모델 황정음을 내세운 리조트룩 화보가 공개된 후 판매에 가속도가 붙었다.
대표적인 인기 아이템은 랩 원피스, 에스닉 원피스, 알로하 티셔츠 등이다. 넥이 깊게 파인 스타일의 랩 원피스는 네이비 컬러의 기하학적인 무늬와 허리 라인을 잡아주는 측면 스트랩이 슬림한 라인을 연출한다. 또 심플한 디자인 덕분에 휴양지는 물론 일상에서도 활용하기에 좋아 판매가 좋다는 설명이다. 5월 초부터 판매를 시작한 이 아이템은 현재 3차 리오더에 들어갈 정도로 인기다.
보헤미안풍의 에스닉 원피스도 반응이 좋다. 핏이 넉넉해 활동성이 좋을 뿐 아니라 깃털 장식의 스트랩으로 허리선을 날씬하게 강조할 수 있어 일석이조다. 화사한 에스닉 프린팅 덕분에 휴양지 어디에서든 존재감을 뽐낼 수 있으며, 여성스러우면서도 섹시한 느낌을 어필할 수 있다.
또 알로하 티셔츠는 알록달록한 트로피컬 프린팅의 깔끔한 디자인으로 여름철 바캉스 룩 또는 데일리룩으로 활용 가능하다. 벨트 장식의 리넨 롱 와이드팬츠도 8000장이 팔려나가는 등 매출에 힘을 보태고 있다.
백혜진 마케팅 팀장은 “휴양지는 물론 일상에서도 활용 가능한 도심형 리조트룩의 인기가 뜨거운 것은 여행의 일상화가 패션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방증”이라며 “여기에 리조트룩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극 티켓 증정 행사가 상승 작용을 일으켜 매출에 긍정적인 효과로 이어진 것이 한 몫 했다”고 말했다.
(왼쪽부터) 랩 원피스와 에스닉 원피스 |
최은시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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