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쎄프랑크푸르트 스테판 수석부사장왼쪽)과 진용 준 대표가 ‘2015 암비엔테’ 전시회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세계적 소비재 전시회인 ‘2015 암비엔테(Ambiente)’에 역대 최대 규모인 90개국 4800여 리빙, 다이닝, 기프트 업체들이 참가한다. 그야말로 전 세계 주방, 선물, 생활용품 및 홈인테리어 용품을 아우르는 모든 소비재 산업 신제품이 한자리에 총망라 전시되는 셈이다.
전시 주관사인 메쎄프랑크푸르트의 스테판 쿠르자브스키 수석 부사장은 지난 15일 기자 간담회를 갖고 “내년 2월 13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되는 2015 암비엔테 행사는 축구장 46개 크기의 전시장에서 4800여개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최신 주방, 테이블, 가사, 선물, 생활용품들이 총출동, 세계 선두의 소비재 산업 플랫폼으로서의 위상을 과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에서도 65개 업체가 참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암비엔테 전시회는 다이닝, 기빙, 리빙 등 크게 3가지 섹터로 나누어진다. 먼저 다이닝관에는 테이블, 주방, 가정용품 등이 전시된다. 또 기빙관에는 톡톡튀는 창의적 선물용품이 전시되며, 리빙관에는 가정, 가구, 장식용품 등이 총망라 전시된다.
부대행사로 트렌드 설명회를 비롯 디자인 어워드, 신진 디자이너 홍보관, 솔루션관 등이 다채롭게 구성돼 전시회를 더욱 풍성하게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방문객의 경우 지난 2월 행사때 전시 5일동안 160개국 14만 4000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갔으며, 한국에서도 2300여명의 관람객들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내년 전시회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내년 2월 암비엔테 전시회의 주빈국으로 미국이 선정돼 미국의 최신 인테리어 제품, 가정용품, 아웃도어 디자인 제품들이 다양하게 전시될 예정이다.
주빈국으로 선정돼 전 세계 바이어들의 집중 조명을 받게 될 미국 상품들은 특별 전시, 이벤트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져 또다른 매력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은 덴마크, 프랑스, 일본에 이어 암비엔테의 4번째 주빈국이다.
노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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