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컴퍼니(대표 문경란) 의 「린」이 올 상반기 추가 오픈한 매장에서 좋은 반응을 보이면서 캐릭터 시장에 안착하고 있다. 올해로 2년차를 맞는 「린」은 롯데본점, 잠실점 등의 신규 오픈 매장에서 빠르게 소비자들의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다. 특히 롯데 본점의 경우 아일랜드 매장에 구성 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박스 매장에 신규 오픈한 타 브랜드 보다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린」은 올 봄 아메리칸 베이직을 기본으로 섹시하면서도 편안한 상품, 캐주얼과 포멀, 동양과 서양의 느낌을 절충한 상품, 럭셔리한 아메리칸 룩 등을 선보였다. 출시 초기부터 계속적으로 선보인 기본체크를 바탕으로 한 다양한 체크 패턴, 크로스 코디 가능한 단품 아이템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 회사 김경희 이사는 “우리만의 컨셉을 소비자에게 알리고 확고히 지키는 것이 「린」의 큰 목표며, 바뀌는 것 보다 지키는 것이 더 중요하다. 브랜드의 상품 경쟁력을 가지기 위해 올 해 트렌드인 보헤미안과 절충주의를 적절히 연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린」은 3월 말 기준 전년 대비 50% 신장율을 보이고 있으며 올해는 노세일 고수, 18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현재 11개 매장을 운영중이며 하반기까지 5∼6개점을 추가 오픈 한다. 한편 「린」은 향후 기존의 「린」보다 어덜트한 ‘KENNE TH LYNN’으로 아메리칸 에스쁘리를 전개하고, 남성복 ‘KENNE- TH’라인과 영캐주얼‘LYNN’라인도 런칭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