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관이라고해서 정해진 전시를 하는 것만은 아니다. 중요한 것은 보는 사람이 놀랄 정도의 컨셉”이라며 장 폴 고띠에가 전시회를 개최한다. 전시회명은 「변신체험-당신을 전시합니다」. 관객이 회장에 들어서면 고띠에가 디자인한 새하얀 에이프런드레스와 안경, 스티커, 향수 등 변신을 위해 여러 가지 아이템이 준비되어 있다. 연극적인 공간 가운데 그것을 몸에 붙이는 것으로 입장객 자신이 연기자로서 미술관에 전시되고 만다. 라스트는 고띠에의 영상이 입장객의 에이프런드레스에 투사된 모습이 디지털카메라로 촬영된다. 최근 고띠에의 오뜨꾸띠르 작품 40점과 드레스 봉제 아트리에 등도 전시된다. “이 전시회는 누구도 상상할 수 없는 것이 될 것이다”라고 고띠에는 덧붙인다. 도쿄 우에노의 모리미술관에서 오는 9월 21일부터 12월 19일까지 개최된다. 입장료는 일반 1천500엔, 학생 1천200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