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출시하는 씨엔아이패션시스템(대표 조충배)의 커리어 캐주얼 「파지오(FAZIO)」의 대리점 유통 확보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파지오」는 올 추동 주요 중소도시 및 대도시 부심상권을 중심으로 10개 가량의 대리점을 모집한 뒤 내년 상반기 대도시 중심 상권에 매장을 확보한다는 방침. 이 회사 우상훈 부장은 “전국의 대리점 점주들로부터 비교적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점주들이 본사를 직접 방문, 제품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이미 1차적으로 확보해야 할 10개 가량의 주요 매장 결정은 매듭지어진 상태”라고 말했다. 대리점 오픈 조건은 매장 평수 15평 내외, 현금 담보 2천500만원이며 마진은 36∼38%선. 상품은 100% 위탁으로 판매되며 결제는 보름단위로 현금으로 결제해야한다. 한편 「파지오」는 오는 26일 섬유센터에서 ‘2001 F/W 상품 및 영업 전략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엄수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