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대표 최형석)의 영 캐주얼 「톰보이」가 60년대 복고적인 감각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스타일의 겨울 상품을 제안한다. 「톰보이」는 지난 4일 겨울 상품 품평회를 통해 140여 스타일의 다양한 아이템을 선보였다. 또 올 하반기부터 「톰보이 위즈(tomboy wiz)」라는 브랜드명으로 새로게 출발하는 톰보이 액세서리 상품 130여점도 함께 제안했다. 지난 품평회에서 「톰보이」는 “올 겨울 다양한 스타일 상품의 순차적인 출고를 통해 항상 변화하고 신선한 감각을 잃지 않는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톰보이」는 ‘King's road '76’라는 테마로 로맨틱하면서 펑크적인 요소가 가미된 옷을 선보인다. 몸에 핏트되는 수트와 벨 버튼 팬츠, 러플 달린 블라우스 등으로 여성스러움을 표현하며 블랙 데님과 빈티지 느낌으로 염색된 데님으로 펑키한 느낌을 더한다. ‘Sweet baby doll’에서는 60년대의 섹시한 로리타와 같은 소녀적인 이미지를 표현한다. 파스텔 컬러의 스커트 정장, 라운드 칼라의 A라인 코트 등에 장식된 털 소재의 방울 단추, 브로치, 목도리 등도 귀여운 여성미를 강조한다. 또 ‘Mod's squad’에서는 블랙 컬러의 더티 데님과 러플, 프릴 달린 블라우스를 함께 연출, 모던하면서도 아방가르드한 분위기를 표현한다. 한편 성도는 기존의 「톰보이acc」매장의 브랜드명을 「톰보이 위즈」로 교체하고 인테리어를 새롭게 교체, 여성스러움을 한층 강화한 구두, 가방, 신발 등을 제안한다. 「톰보이 위즈」의 올 추동 컨셉은 클래식과 어번 에스닉. 헤링본 패턴, 가죽 패치워크, 징·보석 장식, 털 소재 등을 이용한 다양한 스타일을 선보인다. <>

엄수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