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라코퍼레이션(대표 손영호)의 「윈」이 내년 상반기 서울 핵심 상권의 메이저급 백화점 입점을 노린다. 올 여름 디자인 및 기획실 조직원을 새롭게 정비하고 백화점 영업 활성화에 주력한 「윈」이 하반기 매출 호조에 힘입어, 내년도 유통망을 수도권 백화점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윈」은 최근 조직, 생산시스템, 상품, 매장 등이 안정을 되찾았으며 특히 하반기 들어 전문점뿐만 아니라 백화점 매출이 안정세를 띄고 있는데 고무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현대 신촌점, 신세계 인천점, 롯데 대전점 등에서 월 1억원대 이상의판매고를 올렸으며 그 외 백화점에서도 월 7천만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이 같은 매출 호조에 대해 「윈」은 “철저한 시장 분석을 바탕으로 대중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베이직 상품군을 보강하고 각 상권별 특성에 맞는 상품을 적극적으로 공급한 것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조직 결속력 강화, 시스템 체계화, 고객 관리 등에 더욱 주력, 신장세를 이어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윈」은 내년도 스타일 및 물량을 올해보다 30%가량 확대할 계획이다. 또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광고 및 이벤트에도 더욱 주력할 방침. 또 「윈」은 매주 수요일 외부 강사를 초빙, 올바른 기업문화의 창출 및 브랜드 성공 사례 등의 교육을 받으면서 브랜드 경쟁력을 다지고 있다.

엄수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