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코(대표 이원평)가 내년 S/S에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을 타겟으로 하는 영 캐릭터 캐주얼 브랜드 「조앤루이스」 「데얼스」를 내 놓는다. 「조앤루이스(Joe'andluiees)」는 20세를 메안 타겟으로 한 영 캐릭터 캐주얼 브랜드로 캐주얼 하면서도 섹시한 여성미를 강조한다. 다양한 스타일의 상품을 소량 생산해 상품에 희소 가치를 부여하고, 각 아이템은 프린트 패턴이나 수공예적인 테크닉을 가미해 캐릭터를 살린 것이 특징. 심플한 실루엣과 스트레치 소재의 캐주얼한 옷에 복고적인 디테일을 가미하기도 한다. 상품 가격대는 진 팬츠 17만원, 티셔츠 8만원, 니트 13만원, 재킷 18만원선으로 중가대를 지향한다. 상반기 백화점 및 전문점 중심의 매장 18개를 오픈할 계획이다. 「데얼스」는 98년도부터 데코에서 전개해온 컨셉샵 ‘데얼스’의 스포티브 컨셉을 살린 영 캐릭터 캐주얼 브랜드. 데코는 현재 명동 ‘데얼스’매장에서 캐주얼, 스포티브 감각의 해외 유명브랜드 상품을 직수입하거나 국내에서 생산한 상품을 일부 전개하고 있는데, 내년에는 이를 단독 브랜드로 볼륨화한다는 전략. 「데얼스」는 19세 후반에서 20세 초반의 활동적이고 패션에 민감한 영 고객을 타겟으로 한다. 티셔츠와 데님 상품의 다양한 코디를 제안하며 아이템에는 스포티한 요소를 가미하지만 「나이키」 등과 같이 드러내놓고 스포티하지는 않다. 편안함, 실용성을 추구하며 스포츠의 디테일, 아트적인 그래픽 등의 요소가 가미될 예정이다. 「데얼스」는 내년도 10개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며 향후 홍콩, 일본 등의 해외시장에도 진출할 방침이다. <>

엄수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