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도물산(대표 이익우)의 영 캐릭터 캐주얼 「미스식스티」가 국내생산 비중을 늘이고 영업을 강화한다. 지난 겨울 특종 코트, 베이직한 디자인의 단품 등 일부 상품만을 라이센스로 생산 판매한 「미스식스티」는 올 S/S부터 국내 생산 물량을 30∼40%로 늘인다. 이 회사의 김의식 이사는 “지난 시즌은 본격적인 브랜드 전개를 위한 마켓 테스트 기간이었다. 「미스식스티」 특유의 독특한 캐릭터는 비교적 단기간에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평가한다. 그러나 수입한 상품은 국내 소비자들의 감성에 비해 캐릭터가 다소 강하기 때문에 베이직한 상품을 보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미스식스티」는 브랜드 특성을 유지하면서 시장과 소비자들의 변화에 따라 매 시즌 전체 상품 중 30∼40%가량을 국내에서 생산, 판매함으로써 매출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미스식스티」는 올 S/S 상품으로 큐트하고 로맨틱한 컨셉을 제안한다. 또 지난 겨울 스타일수와 아이템이 다양하지 못했던 점을 감안, 450여 스타일의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과감한 프린트, 다채로운 컬러와 소재가 믹스된 단품을 중심으로 다양한 코디네이션을 제안한다. 또 화사한 파스텔 컬러의 드레이프 소재로 발랄하고 생동감 있는 여성미를 표현할 계획. 「미스식스티」는 현재 5개의 매장을 전개하고 있으며 내년도 매장수를 15∼20개로 늘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