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반(대표 김흔태)이 올해 매출목표를 전년대비 25% 증가한 160억원을 책정했다. 지난 3월6일 정기총회를 마친 이 회사는 작년 겨울 이후 지속적인 매출 신장과 경기 안정화에 힘입어 올 매출 목표를 상향 조정키로 하고 전국 주요 도시의 백화점 3개점을 연말까지 신규 오픈한다. 이로서 「다반」은 백화점 중심의 유통전략을 고수하면서 총 23개 매장을 확보하게 된다. 현재 이 브랜드는 롯데본점, 현대본점, 현대무역점 등에서 연간 각각 10억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으며 지난 2월9일 오픈한 삼성분당점 역시 기대 이상의 매출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대구백화점, 대백프라자, 롯데 대구점, 롯데 광주점 등도 연간 7억원 이상의 영업 실적을 나타내 대부분의 유통이 고른 매출 분포를 형성하고 있다. 「다반」의 올 상품 전략은 캐주얼 라인을 전체 물량의 30%로 확대하는 한편 몇 시즌 전개해온 몬순제품의 수트 물량을 더욱 늘리며 일화모직과의 공동 개발로 새로운 원단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