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앤비즈(대표 이성훈)가 올 가을 홍콩브랜드 「치키덕」을 런칭한다. 유러피안 센서티브 캐주얼을 브랜드 컨셉으로 ‘오리와 닭’ 캐릭터를 상품과 매장에 표현한다. 메인타겟은 5∼13세로 고감도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는 20·30대가 주고객이다. 가격대는 ▷티셔츠 4만원대 ▷팬츠 7∼8만원선 ▷점퍼 15∼20만원선이다. 「치키덕」은 남아와 여아의 상품비중이 50대 50으로 남아와 유니섹스의 상품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내셔널 브랜드와는 차별화 된 점이다. 여아는 도회적인 세련미와 큐트한 스타일이 주를 이루며 핑크, 바이올렛, 옐로우과 같은 컬러바레이션으로 사랑스러운 느낌을 표현하였다. 남아는 스포티브한 상품이 중심이며 메인 컬러는 네이비, 다크 카키이다. 소재는 면, 폴리에스테르, 나일론의 실용적인 소재와 울, 레이온의 고급스러운 소재가 시즌 트렌드에 맞게 사용된다. 안진선 기획실 팀장은 “컬러감있는 상품이 주를 이루며 남아와 여아상품을 뚜렷이 구분하여 타 브랜드와 차별화 하였다”고 말했다. 상품은 매장 신선도를 위해 15∼20일 단위로 신상품을 출시하며 올 가을엔 판매가 기준 12억여원의 물량이, 160여개 스타일이 전개된다. 「치키덕」은 올 가을부터 빅3백화점 입점을 목표로 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