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가산업(대표 강석일)의 여성 커리어캐주얼 「랑시」가 지난 11일 첫 직영매장을 오픈했다. 직영매장은 본사건물인 신용산빌딩 1층에 열었으며, 30여평 규모의 공간을 매장으로 리뉴얼한 것. 상품구성은 신상품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일부 이월상품도 함께 판매할 예정이다. 이 매장은 오픈 첫날 2천만원의 매출을 올리면서 기대 이상의 호응을 얻었다. 이 회사는 “향후에는 이 매장이 「랑시」 이미지 매장·안테나 매장으로서의 역할을 하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이 매장의 매출추이와 시장조사를 통해 향후 직영대리점 추가 오픈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랑시」는 백화점과 수주전문점만 운영중이며, 앞으로는 대리점 오픈을 통해 유통망 다각화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현재 활성화되고 있는 중국 내 28개 매장은 해외상품부를 별도로 구성해 집중관리하고 있다.

민경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