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어패럴(대표 장석준) 「스누피」가 할인점에서 선전하고 있다. 「스누피」는 2001아울렛 5개점과 롯데마트 26개 전점, 홈플러스 13개점에 입점해 있는데 홈플러스 작전점과 북수원점에서는 한달평균 6천여만원의 매출을 올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누피」측은 “캐릭터브랜드는 로열티탓에 가격경쟁력을 확보하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이제 할인점도 가격만으로 승부하는 것이 아니라 상품질과 노세일정책으로 소비자들에게 브랜드로열티를 주어야한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스누피」는 신상품과 행사상품을 60대 40으로 가져가 신상품으로 매장에 변화를 주고, 행사상품으로 매출을 볼륨화하고 있다. 조이어패럴은 「스누피」뿐만 아니라 「쎄서미스트리트」를 이마트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작년 가을부터는 토들러타겟의 「삽돌이」 투나캐릭터를 테스트마케팅해 올 봄부터 본격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삽돌이」는 전체매출의 10%를 차지하고 있다. 조이어패럴측은 “현재 「삽돌이」의 투나캐릭터 뿐만 아니라 드레곤테일즈, 패딩턴 2개 캐릭터를 매장에서 테스트마케팅하고 있다. 내년에 본격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이어패럴은 오프라인 할인점마켓뿐만 아니라 온라인쇼핑몰도 운영하고 있다.

남지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