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레나운(대표 박정식)의 여성복 「미끄마끄」가 올 가을은 ‘플럼퍼플(Plum Purple:자두색)’을 주제로 하는 히피스타일을 선보였다. 기존의 30대 타겟층을 점차 하향조정하고 있는 이 브랜드는 이번 시즌에 플럼퍼플 컬러의 재킷을 블루나 머스타드옐로 컬러와 보색대비시키거나 프린트·자수 디테일을 살려 가볍고 젊은 느낌을 한층 강조했다. 이 회사 디자인실 박은경 실장은 “특히, 히피룩에 바탕을 둔 핸드메이드 느낌의 꽃모양 버튼이나 좌우에 비대칭으로 수놓은 자수 디테일, 스팽글 자수 등으로 최근의 트렌드인 로맨티시즘을 표현한 것이 소비자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히피룩 연출에 빠질 수 없는 롱 머플러와 니트 세트물도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