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플링코리아(대표 정문재)가 전개하는 벨기에 수입 브랜드 「키플링」이 롯데본점과 잠실점 입점에 이어, 오는 7월25일 이대 앞에 대리점을 오픈하며, 8월에는 현대 천호점과 목동점에 입점 할 예정이다. 현재 상설할인매장을 포함해 14개 매장을 운영중인 「키플링」은 하반기까지 매장 수를 20여개로 늘이는 한편, 백화점 매장이 안정권에 접어드는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인 대리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키플링코리아의 석정민 과장은 “지금도 대리점 문의가 쇄도하고 있지만 개설에는 신중을 기하고 있다. 우선은 백화점 매장 오픈을 우선으로 할 계획. 하지만 내년 S/S부터는 보다 본격적인 대리점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벨기에 키플링이 브랜드 리뉴얼 작업의 일환으로 7개 상품라인 중 5개 라인에 큰 폭의 컨셉전환을 진행하면서 「키플링」은 2003년 상반기부터 상품 컨셉에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 키플링코리아 측은 현재의 캐주얼하고 편안한 이미지에 페미닌한 감각의 상품들을 많이 가미했다고 밝히며 올 하반기 프리젠테이션을 거쳐 12월1일부터 매장에서 판매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키플링」은 상품 컨셉이 여성스럽고 더욱 트렌디하게 변화함에 따라 신규 매장들을 스포츠 PC보다는 여성 캐주얼 PC나 잡화 PC에 오픈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