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K038(대표 권재철)의 로맨틱 캐주얼 「흄(HUM)」이 중국시장에 진출한다. 「흄」은 본격적인 중국시장 진출에 앞서 지난 4일부터 있었던 중국복장박람회(CHIC)에 참가했다. 이번 박람회에서 「흄」은 메인 전시장인 중국관 1층에 들어가 현지 유통업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개장 첫날부터 「흄」 전시장은 발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문전성시를 이뤘으며, 특히 300여 곳에서 대리점 개설문의가 들어와 본격적인 중국 진출에 앞서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흄」은 전시회 이후 상담 결과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세울 예정이다. 이두희 YK038 중국법인장은 “3년 전부터 「ILC in satin」이란 브랜드로 중국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4월 초 현재 28개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상품공급과 소비자 체형 등에 대한 경험을 쌓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흄」 중국 진출을 위해 참가했으며, 「흄」은 대리상 위주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흄」은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유통을 전개, 연말까지 30개의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한편 YK038은 중국에 현지법인 형염무역유한공사(衡琰貿易有限公司)를 설립해서 「ILC in satin」을 전개하고 있다. 또 「YK038」은 지난 1월 중국 하얼빈에 1호점을 오픈해 마켓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샤틴」과 「YK038」에 이어 「흄」까지 가세함에 따라 YK038은 자사에서 전개하는 3개 브랜드 모두를 중국시장에 진출시키게 됐다.

정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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