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쥐투’, 하이란홈의 대세로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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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동기대비 평균매출 20%, 영업이익 55.3% 늘어

2017-05-15 오후 5:25:08



‘아이쥐투’가 가파른 성장세로 하이란홈 그룹의 대세 브랜드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아이쥐투(Eichitoo)’가 확연한 성장세로 주목받고 있다.

하이란홈그룹은 올해 1분기 패션 상장기업 중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한 기업이다. 하이란홈이 전개 중인 대표 브랜드는 단연 ‘하이란홈’. 하지만 최근 이보다 더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브랜드가 있다. 바로 영캐주얼 브랜드 ‘아이쥐투’다.

최근 ‘하이란홈’은 브랜드 성숙기에 접어들어 단일 매장 수익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아이쥐투’는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유통채널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으며, 매출총이익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올해 1분기에만 71개의 매장을 신규 오픈해 매장 수가 700곳을 넘어섰다.

각 매장의 매출 또한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했다. 평균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0%, 영업이익은 55.3% 늘어난 1억9700만위안(325억원)에 달했다. 단기매출총이익률도 25.9%로 나타났다.

이렇듯 브랜드의 성장세가 뚜렷하게 나타나면서 하이란홈그룹은 성숙기의 ‘하이란홈’ 매장을 ‘아이쥐투’ 매장으로 변신시키고 있다. 1분기에만 37곳의 ‘하이란홈’ 매장이 ‘아이쥐투’로 옷을 갈아입었다.

하이란홈그룹은 올해 안에 750개 매장을 신규 오픈할 예정이다. 이중 ‘하이란홈’ 매장이 350개, 나머지 400개가 ‘아이쥐투’와 라이프스타일숍 ‘하이지아’의 매장이다. 새로 오픈하는 매장은 주로 1,2선 도시의 핵심구역에 자리잡을 예정이다.

중국 국내 시장에서의 매장 확대와 함께 하이란홈그룹은 동남아 시장으로의 진출에 공을 들이고 있다. 본격적인 해외시장 진출에 앞서 해당 지역에 서플라이 체인을 먼저 마련하며 준비작업을 진행 중이다.

전문가들은 “하이란홈그룹은 성숙해진 주력 브랜드를 보완할 수 있는 새로운 남성복과 아동복 브랜드를 출시할 계획을 마련하는 등 적극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며 “더불어 해외 패션 브랜드와의 협력과 인수를 적극 추진하며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어 현재와 같은 성장기를 상당 기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출처 : 방직복장주간
번역 : 유효만 정리 : 박상희 기자 



박상희 기자
psh@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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