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화성은 한국의 문화를 선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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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하이 치푸루 쇼핑몰…패션을 통한 한·중 문화교류 중시

2016-04-29 오후 2:23:28





성화성 한국관이 자리한 중국 상하이 치푸루 상권은 난징루, 쓰촨베이루와 더불어 불야성을 이루는 상하이 3대 상권에 해당한다. 주변에 와이탄과 푸동 두 곳의 글로벌금융센터가 인접해 있어 소비잠재력도 매우 큰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2015년 8월 3일 상하이를 찾은 박원순 서울시장은 방문단과 함께 성화성 한국관을 돌아봤다. 2015년 11월 13일 김연창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도 교류단을 데리고 성화성 한국관을 방문한 바 있다.

어떤 이유로 이들 지방자치단체 관계자들이 성화성 한국관에 주목했을까? 매일 150만명의 유동인구가 밀집하는 치푸루 상권에서 성화성 한국관은 어떻게 성공적으로 자리잡고 현재의 좋은 반응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일까? 성화성 한국관의 브랜드 구성은 중국 소비자에게 어떻게 느껴질까?

장지에 성화성 그룹 회장은 “박원순 서울시장은 성화성 그룹이 한중 패션문화교류 촉진에 많은 공헌을 한다고 평가했다”며 “성화성은 빠르게 변화는 글로벌 환경 하에서 한국의 패션과 문화를 더 많은 중국 소비자들에게 소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장리웨이 성화성 부사장도 “패션 시장이라는 전문적인 역할 외에도 성화성 한국관은 한중 문화 교류 영역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중국 시장에 한국 패션 브랜드를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시장을 만든 것은 문화교류를 촉진하기 위한 측면도 있었다”고 말했다.

지난 2014년 성화성 한국관은 수천만 위안을 투자해 동대문 브랜드를 입점시킨 바 있다. 몇몇 한국 브랜드는 성화성 한국관 입점을 계기로 상하이를 넘어 중국 전역의 2?3선 도시까지 진출하는 기회를 잡기도 했다. 또 우수한 품질의 제품과 편리한 쇼핑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패셔너블한 소비자들이 가장 먼저 찾는 곳으로 자리잡는 데 성공했다. 

장 부사장은 “우리가 한국 패션을 주요 콘텐츠로 정한 것은 한류가 영원할 것이라고 확신했기 때문이 아니”라며 “내실을 다져야 트렌드의 변화에 휘둘리지 않고 지속적인 발전이 가능한 잠재력이 있는 기업으로 거듭날 수는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명확한 비전과 앞선 시스템이 결합하면 환경이 어떻게 변하더라도 시장을 리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10여 년 전, ‘한류’는 문화엔터테인먼트의 발전과 함께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전체에 거대한 바람을 불러일으켰다. 중국 시장에서 한국 스타일을 기반으로 하는 중국 브랜드와 온라인 브랜드가 가파른 성장을 거두며 특색 있는 스타일이 형성되기도 했다. 긴 시간이 흘렀지만 한국 패션은 글로벌 시장에서 여전히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장 부사장은 “패션 시장에 전문적으로 한국 스타일을 잘 만들어내는 중국 기업이 많지 않을 뿐더러 지속적으로 브랜드를 유지하고 있는 기업은 더욱 드물다”며 “성화성 한국관은 중국 내에서 체계적이고 독창적인 스타일을 구축한 유일한 쇼핑몰로 앞으로도 강한 경쟁력을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성화성 한국관은 입점 브랜드와 소비자 양측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마련하고 있다. 또한 한중 양국 기업에 편의를 제공함으로써 양국 문화교류 측면에서 책임과 임무를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근 한중 기업 간 언어차이를 극복하는 동시에 양국의 문화융합을 촉진하고, 한중 패션문화교류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5층 고객서비스센터에서 한국어와 중국어를 가르치는 특별 서비스를 시작한 것도 그 중 하나다.

성화성 한국관은 한중 패션 ‘문화’ 산업이라는 측면을 소홀히 하지 않는다. 많은 중국 기업이 한국 스타일이 유행하기 시작하자 한국 브랜드에 주목했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한국의 문화를 소홀히 하는 기업들은 점차 시장에서 사라졌다.

장 부사장은 “중국 소비자에게 한국 패션을 전달하는 것은 단순히 브랜드와 제품을 들여오는 것에서 끝나지 않는다”며 “패션을 통해 한중 양국의 문화 교류가 이뤄진다는 측면을 잊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출처 : 방직복장주간
번역 : 유효만 정리 : 박상희 기자 


박상희 기자
psh@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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