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훙지, 창지앙실업에 이어 홍콩 3위 부동산 업체인 헝룽 부동산은 향후 몇 년을 내다보고 내륙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헝룽의 계획에 따르면 향후 10년간, 해마다 내륙에 20만 ㎡에 달하는 최첨단 상업 물류를 증설할 방침이다. 350억 위안을 투자해, 최종적으로 선양, 지난, 탠진, 우시 등 지역에 18개의 백화점을 건설하는데 총 투자액은 350억 위안에 이른다. 업계의 관계자는 “350억 위안이 금액 자체로는 크지만, 최첨단 백화점 물류업을 건설하기에는 그리 큰 금액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우선 최첨단 백화점은 도시의 최고급 지역에 위치해야 하기 때문에 개발상은 땅을 매입함에 있어서 적지 않은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큰 돈을 들여 땅을 매입한 후, 개발상은 이 후의 건설 과정 중 일반 중 고급 쇼핑센터와 비교해 아주 높은 원가를 지불해야 한다. 헝룽이 상하이에서 개발한 헝룽쇼핑센터를 예로 들면, 그것은 도심지의 징안취 난징시루에 위치해 있다. 많은 국제적 브랜드들이 이미 이 백화점에 입점하였다. 이 백화점은 상하이 사치품 소비의 가장 우선시되는 장소 중 하나이다. 그러나 유사한 헝룽 백화점처럼, 최첨단의 형상의 첨단 백화점을 만들어내려면 개발상의 개입이 필요하다. 개발상이 고급 브랜드를 유치해야 하며 그러기 위해 그들의 임대료를 면제해 주어야 했다. 만일 상품이 판매되지 않는다면 그들은 물세, 전기세, 인건비, 재고 상품의 재고 비용 등 여러 가지의 비용 유실에 직면하지 않을 수 없다. 내륙에 크게 투자하는 동시에 헝룽은 주변의 홍콩에서 충분한 돈을 벌지 못했다. 2010년 하반기, 헝룽 영업액 및 기초 순이익 (투자물료 재평가 수입 제외)은 각각 74% 및 77%로, 25.21억 위안 및 12.75억 위안으로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