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판매 샵에서 경영자들의 다양한 자체 브랜드 제품을 만나 볼 수 있다. 자체 브랜드의 첫 번째 우세는 거품 가격을 뺀 저렴한 원가이다. 다음으로 자체 브랜드는 마진과 광고비 절감이다. 자체 브랜드의 또 다른 우세는 차별화 된 마케팅이다. 현재 판매 기업은 동일한 패턴이라 할 수 있어 카피의 위험에 노출돼 있다. 자체 브랜드는 이런 단점을 보안해 차별화 경영 모드로 발전하고 있다. 자체 브랜드는 높은 수익을 가져다 줄 뿐만 아니라 브랜드 가치 창조에도 도움이 되는 상호 보완관계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실제 운영 중 자체 브랜드는 단기적 이익 추구가 목적인 브랜드가 다수, 이들을 진정한 자체 브랜드라 할 수 없다. 다수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자체 브랜드는 원가 절감을 위해 보다 간소한 포장을 선호한다. 그 외 제품 관리가 완벽하지 못한 시스템 또한 차별화 된 브랜드 건설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판매업자들의 자체 브랜드는 기존 브랜드의 연장선이라 할 수 있는 매체로 장원한 관리와 기획이 필요하다. 콘셉트에 맞는 디자인과 독특한 개성으로 소비자들에게 어필해야 한다. 최근 슈퍼마켓 경영관리 시스템이 도입되기 시작하면서 초기 세탁용품, 화장품으로부터 지금의 식품, 야채, 과일까지 국내 마트의 규모는 갈수록 커져가고 있다. 특히 해외 슈퍼마켓 자체 브랜드(PL상품)는 다양한 품종으로 전체 비중의 5%를 차지하고 있으며, 가격은 동일 제품보다 20~30% 더 저렴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그러한 면에서 자체 브랜드 상품들은 가격 우세로 고객층들의 구매를 즐겁게 한다. 자체 브랜드의 가격적 우세와 독창성은 Watsons을 대표로 꼽을 수 있다. 매장 내에는 PL제품 비중이 25%에 달하는 ‘ health, beauty, fun’ 타이틀의 뷰티 자체 브랜드 제품이 취급되고 있다. 주로 18~35세 고객 위주로 다양한 개성 강하고 저렴한 가격대로 사랑받고 있다. 그 이유는 바로 독창적인 다양한 제품구성으로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이다. Watsons의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고액의 수익 뿐만 아니라 매니아층이 형성될 정도로 사랑 받고 있다. 그렇지만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이 모든 것은 다년간의 경험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