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중국 거시 경제의 추세는 3가지 특징으로 분석할 수 있다. 첫째, 현재 중국 경제는 새로운 경제 성장 주기에 진입했다. 1990년부터 1999년까지는 중국의 건국 이래 9번째 경제 성장 주기라고 할 수 있다. 2009년 글로벌 금융 위기의 악재 속에서도 중국은 꾸준한 경제 성장을 이룩하며 연평균 GDP 8.7%의 성장을 기록했다. 2010년의 중국 국내 생산 총액의 증가율에 대한 우리 연구소의 잠정적인 예측은 9.5%를 내다보며, 새로운 경제 성장 주기를 맞이할 것이다. 2000년부터 2009년을 10번째 경제 성장주기라고 하는데, 이 주기 중 2000년부터 2007년까지는 각각 8.4%, 8.3%, 9.1%, 10%, 10.1%, 10.4%, 11.6%, 13%의 경제 성장을 기록한다. 하지만 2008년과 2009년에는 글로벌 금융 위기의 악재로 경제 성장이 하락세를 타기 시작했다. 앞의 9번째 경제 성장 주기와 비교해 볼 때, 10번째 경제 성장 주기의 특징은 상승세가 현저하다는 것이다. 또한 10번째 경제 성장 주기에는 마이너스 성장은 없었다는 것이다. 둘째, 세계적인 금융 위기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게 된다. 특히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의 악재 속에 2009년 세계 경제는 2차 세계 대전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2010년 국제 경제의 회복세가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실질적인 마이너스 성장에서 플러스 성장으로 바뀔 전망이다. 국제 화폐 펀드 조직의 예측에 따르면, 세계 경제는 2010년과 2011년에 각각 3.9%와 4.3%의 성장을 이룩할 것이라 통계이다. 1997년 아시아 금융 위기 이후 1998년 세계 무역 수지는 4.5% 하락했고, 2001년 미국 경제 위기 영향으로 세계 무역 수지는 0.2% 하락한 선례가 있다. 하지만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는 하락세가 아닌, 12.3%라는 기록적인 마이너스 성장이었다. 중국 국내 경제 성장 역시, 금융 위기의 악재 속에 하락세를 기록했다. 사상 초유의 금융 위기를 거치며 중국 경제는 내수를 확대하는 등 일련의 부양 정책으로 경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셋째, 중국 경제 발전을 중, 장기적으로 볼 때 성장세는 변함이 없다. 즉 경제 성장 주기의 10번째 주기인 2000년부터 2009년까지의 통계로 볼 때. 2000년부터 2007년까지 8년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며 새로운 성장 추이를 보여주었다. 2010년으로 시작되는 새로운 경제 성장 주기의 스타트에 대해 긍정적이고, 전망이 밝다는 예측이 나왔다. 아래와 같은 요소들로 입증할 수 있다. 1, 산업화와 도시화, 2, 국민 소득의 증가. 3, 과학 기술 발전과 전략성 신흥 경제 성장 산업 4, 동, 중, 서부 지역들의 글로벌 금융 위기 대처 중 구조조정. 5, 사회주의 시장 경제 체제 개혁, 6, 경제 성장 발전에 필요한 물질 조건 충족. 7, 중국 정부의 금융 위기 대처 능력과 경험 등이다. 이상의 성장 요소들은 중국의 새로운 시기 경제 성장의 동력이 될 것이며, 새로운 성장 주기의 뒷심이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