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2월 20일, 배우 소지섭이 광고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패션 전문 업체 신원이 한국 남성 캐주얼 브랜드 최초로 중국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지이크 파렌하이트는 항저우백화점에 중국 1호점 오픈 기념식과 더불어 중국 슈퍼 모델 출신 쟝량을 비롯한 다수 연예인들을 초청해 브랜드 입점 기념 패션쇼를 진행했다.
한국 신원그룹 전략기획팀 박연빈 전무 소개에 따르면, 지이크 파렌하이트는 한국 남성 캐릭터 캐주얼 브랜드를 대표하는 최정상급 브랜드로, 국내 내수 브랜드인 여성복 브랜드 베스띠벨리, 씨, 비키 등 최정상급 패션 브랜드와 함께 신원의 대표 전문 패션 브랜드로 꼽힌다.
현재 한국 국내에만 150여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지이크 파렌하이트는 2008년 론칭과 더불어 꾸준히 새로운 남성 패션과 문화를 선보이며, 시장을 확장시켜 나가고 있다. 신원그룹은 1992년 이미 중국 칭다오에 중국 현지 법인을 설립했으며, 2009년 드디어 지이크 파렌하이트 중국 1호점을 오픈한 것은 전 세계를 대상으로 수출을 지속적으로 확대,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는 패션 전문기업으로 성장하는 신원의 지표적인 전략이 아닐 수 없다.
중국은 13억 인구의 거대한 소비 시장을 갖고 있다. 또한 빠른 성장으로 일정 수준의 구매력을 갖추며, 패션에 대한 소비욕구가 급증하는 추세이다. 비록 브랜드 인지도면에서 위험 부담감이 없진 않지만, 캐릭터 캐주얼이라는 트렌드가 중국 남성복 시장을 선도할 수 있다는 자신을 갖고 전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이크 파렌하이트는 매출을 극대화하고, 브랜드 매니아 층을 형성화하기 위해 명품화에 주력할 계획이며, 향후 점차적으로 중국 시장에서의 확장 경영에도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지이크 파렌하이트의 1호점을 시작으로 중국 시장에 신원의 기타 5개 브랜드들도 본격적으로 진출할 계획을 고려 중이라고 말했다. <위둥셩, 저우리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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