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겨울 날씨는 낮과 밤의 온도 차가 비교적 크고, 기후 변화도 무쌍해, 이 맘 때쯤이면, 편한 차림의 자켓은 도시인들의 필수 패션 아이템 중 하나로 떠오른다. 시장에 출시된 여성 자켓의 경우, 올해는 더 이상 기존의 숙녀 차림의 단정한 자켓이 아니다. 길거리 패션 차림의 숏 자켓이 그 자리를 꿰찼다. BOSIDENG에서 내놓은 영캐주얼 브랜드는 출시된지 얼마 안 되어, 젊은 소비층에서 인기를 한 몸에 누리고 있다. 08 A/W로 선보인 BOSIDENG의 새로운 개성을 돋보이게 한 거리 패션 스타일의 여성 자켓은 젊은 여성 소비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BOSIDENG사의 관계자는 기자에게 올해 자사 브랜드의 트렌드가 거리 패션 스타일이라고 강조하면서, 복고풍의 새로운 양식과 디자인이 유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상품으로 출시되어 매장에 진열된 자켓들은 대부분 숏 자켓이 가장 많았고, 컬러는 군밤색과 진한 커피색이 주류를 이뤘다. 디자인은 길거리 패션 스타일을 강조하면서도 정장 자켓, 빈티지 자켓, 군복 스타일 자켓 등으로 세분화 했다. 정장 스타일의 숏 자켓은 열린 깃, 투버튼, 활선 앞자락 폭 등 기존의 정장의 특색을 살리면서도 프리한 느낌의 빈티지 느낌을 살렸다.

장둥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