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북은 매우 광활한 지역으로 섬서성, 감수성, 처해성, 닝샤회족자치구, 신장을 포함한다. 이 지역은 광활한 대륙 지역으로 지리 환경적인 차별점이 비교적 커서 지역 간 차별화 또한 매우 크다. 그 가운데 섬서와 신장의 2개 지역을 살펴봤는데 이 2개 지역의 여성 소비자들은 구매에 있어서 매우 큰 차이를 보였다.

「오우쓰리」 춘하 시즌 인기몰이
   중화전국상업뉴스센터의 서북지역 주요 쇼핑몰 여성복 매출로 볼 때 「오우쓰리」가 5월 1위를 차지했는데, 시장 종합 점유율도 7.87%에 이른다. 4월에는 3위를 기록한 이 브랜드는 4월 전에는 10위 안에도 들지 못 했었다. 이러한 결과로 분석해볼 때 「오우쓰리」는 춘하 시즌 서북지역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전국 각지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는 「ONLY」 「VERO MODA」의 순위는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고있다. 1월에서 3월까지 순위를 볼 때 「아이거」는 4월에 4위로 순위가 떨어졌으며, 「VERO MODA」에 순위를 내줬다. 5월에는 다시 5위로 떨어졌는데 「아이거」의 춘하 시즌은 서북 지역에서 겨울 옷에 비해 인기가 적음을 반영하고 있다.
   이 외에 매출 순위를 볼 때 여름이 깊어질수록 젊은 소비자들은 트렌디한 옷을 선호하는데, 겨울에는 중년 소비자들을 위한 브랜드가 더 좋은 매출을 올린다.

섬서는 보수성 강해
   시안은 섬서성의 중심이 되는 상업 도시다. 이 지역은 많은 국내외 유명 브랜드 매장이 있는데 글로벌 브랜드의 영향력이 큰 도시이기도 하다. 시안 지역은 명품 브랜드의 소비는 아직 폭발적이지는 않은데, 소비자들이 보수적인 스타일을 선호한다.
   20세의 한 소비자는 “공부를 할 때는 「아이거」를 즐겨 입는데 「아이거」가 학생스러운 디자인이 많고 가격이 합리적이기 때문이다. 오프라인에서는 특별히 즐겨 찾는 브랜드가 없는데, 편안한 디자인을 선호한다”고 말했다. 그녀의 어머니는 꼼꼼히 따지고 구매하는 소비 습관을 가지고 있는데 40대 여성들은 일반적으로 쇼핑몰에서 쇼핑을 하며 가두매장에서는 구매를 잘 하지 않는다. 특별히 선호하는 브랜드는 없어도 브랜드 옷을 구입한다.
   그러나 이러한 쇼핑 습관은 소수의 현상으로 한 30대 여성은 거의 상관된 쇼핑 습관을 갖고 있었다. 그녀는 트렌디한 디자인의 가두매장 옷을 좋아하며, 새로운 디자인과 유행을 추구한다.
   이 두 부류의 상반된 스타일은 하나의 예에 불과한데 많은 사람들이 상대적으로 보수적인 스타일을 선호하며, 연령을 막론하고 보수적인 경향이 강하다.
   한 20대 여성은 시안의 소비자들에 대해서 “시안은 여행 도시로 다른 지역의 여행객들이 많이 찾아오는데 패션에서의 특징이 분명해서 다른 지역에서 온 사람과 그 지역 사람들이 분명하게 구분된다. 그 지역 사람들은 부드러운 디자인에 선명하지 않은 색을 즐겨 입으며 편안한 소재를 선호한다”고 말했다.
   한 광서공작의 섬서성 젊은 여성 소비자는 “퇴근 후 고향에 갈 때 여성들은 이 근처(광서)지역이 분명하게 드러나는데 여름에 섬서성은 벨트를 하는 여성이 광서보다 맣고, 색상이 더 소박하다"고 설명했다. 섬서성의 여성들은 신체 사이즈가 중간 정도여서 너무 크지도 작지도 않은 단아함이 돋보이며, 옷을 살 때도 M 사이즈가 가장 많이 팔렸다.

신장지역 중년 여성은 색상 중시
   섬서 소비자들과 다르게 신장의 여성들은 특히 중년 여성들은 컬러풀한 옷을 좋아한다.
이 지역은 매우 많은 소수민족이 살고 있으며 이 소수민족들의 옷은 매우 화려하고 다양한 색상을 사용하고 있다. 이러한 영향을 받아서 많은 사람들이 옷을 살 때 강렬한 색상을 선호하며, 트렌드를 받아들이는 정도가 빨라서 우루무치의 젊은 소비자들은 트렌드 뉴스를 빨리 듣고자 하며, 「ONLY」 「VERO MODA」 「오우쓰리」 「인지아니」 「에스프리」 등의 옷을 좋아한다.

판매사원 의견
▶왕푸징백화유한공사: 여성영업부 칭 매니저
   신장에서 젊은 여성 소비자들은 전국적으로 비슷한 경향을 보인다.
이 지역은 몇몇 전통 의상을 제외하고는 지역 브랜드가 없어서 전국에서 인기를 모으는 브랜드가 잘 팔리고 있으며 그 가운데 「ONLY」 「오우쓰리」가 젊은이들에게 인기인 여성복 브랜드다.
 

조우리잉, 쳔레이, 린링 기자